[괴산=충청일보 곽승영 기자] 중원대학교 경찰행정학과가 운영하는 '캠퍼스 안전순찰대'가 지난 4일 15시 교내 CEO룸에서 지역 공동체 치안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괴산경찰서장으로부터 표창을 수여 받았다.이날 표창 수여식은 김두년 총장을 비롯한 이유식 괴산경찰서장과 경찰행정학과 교수,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괴산경찰서는 캠퍼스 안전순찰대가 학교폭력 예방과 괴산의 야간 취약지역 순찰 등 활발한 활동으로 지역과 대학 내·외에 필요한 치안 수요를 충족하고 치안공동체 활성화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샀다.

　지난 2012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온 '중원대 캠퍼스 안전순찰대'는 괴산경찰서 현역 경찰관과 함께 치안서비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 순찰 활동 등을 수행했다.

　이유식 괴산경찰서장은 "중원대 경찰행정학과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해마다 공동체 치안 유지활동에 기여해 왔다"며 "소중한 경험을 통해 실무와 전문지식을 갖춘 훌륭한 경찰행정학과 학생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두년 총장은 "우리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이 캠퍼스 안전순찰대 통해 실무능력을 키우고 지역과 함께 성장해가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원대학교 경찰행정학과는 2010년 신설된 후 고급 인력양성에 필요한 기초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교육으로 2014년 경찰공무원 첫 합격자가 나온 이후 꾸준히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