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예술의전당이 내부를 새롭게 단장하고, 이달 다양한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개관 이후 처음으로 크리스마스트리와 한 해의 지남을 추억하는 송년 빨강의자를 로비에 설치했고,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가족과 연인, 친구 등과 선물처럼 등장한 크리스마스트리를 배경삼아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크리스마스트리는 내년 신년음악회 때까지 설치된다.

 오는 19일에는 국내 재즈보컬리스트로는 처음으로 프랑스 정부로부터 오피시에장문화예술공로훈장을 받은 나윤선의 전국 13개 주요도시 순회콘서트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는 7년 만에 내한공연을 갖는 ‘사라 장 바이올린 리사이틀’이 열린다.

 28일 오후 5시에 개최되는 ‘송년음악회 2019’에서는 서울팝스오케스트라(지휘 하성호)를 시작으로 소프라노 정병화, 진윤희 그리고 JTBC 2017 팬텀싱어에서 우승한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포르테 디 콰트로’가 낭만적인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21일에는 싱글음반 ‘마음’을 발매하며 풋풋한 매력이 넘치는 싱어송라이터 ‘폴 킴’천안공연이 있고,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 기록을 세웠다.

 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 선보이는 18일 소공연장에서 진행될 11시 콘서트도 전석 매진돼 예매 포기석에 한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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