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의융합·창업아이디어 캠프 시상식 후 전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국립한밭대학교는 한화 양평리조트에서 한밭대학교와 공주대학교 재학생 총 46명을 대상으로 '창의융합·창업 아이디어 캠프'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마련된 것으로, 대학 간 교류 및 우수한 프로그램 공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한밭대학교 대학혁신단과 공주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 창업현장실습지원센터의 협업으로 운영됐다.

캠프에는 창의융합·창업 아이디어 개발에 관심 있는 각 대학의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아이디어 기획과 설계(디자인), 제작 및 발표의 과정을 거쳐 자기주도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창의융합·창업 아이디어 개발 방법 습득을 위해 아이디어 도출, 창업아이템 발표, 우수 아이디어 시상이 포함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한밭대학교 박지민 학생(건설환경공학과 3학년)은 "처음 보는 학생들과 의견을 공유해 가며 수렴과 확산의 개념을 적용해 무에서 유로 창출해가는 과정이 신선하고 재미있었으며, 상품화 과정까지 함께 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학혁신단 김윤기 단장은 "학생들이 캠프를 통해 아이디어가 상품이 되어가는 과정을 경험하면서 예비창업자로의 역량을 키움은 물론, 또래와 창업 커뮤니티 및 창업 유대관계를 형성해 지역을 초월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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