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진재석기자] 충북소방본부는 5일 충북자연과학교육연구원에서 '6회 충북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는 소방안전교육 전문강사를 발굴·육성하고, 효과적인 강의기법 개발 등 강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 도내 각 소방서 대표 소방안전강사 12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참가한 소방강사들은 초등학교 고학년을 교육 대상으로 선정해, 화재시 대피방법, 심폐소생술 방법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안전분야와 교육분야 등 외부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교안, 교수역량, 강의 전개 및 태도, 강의기술, 청중 몰입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최우수상에는  '아이는 꿈을 펼치고 선생님은 안전을 품는다'를 주제로 강의한 음성소방서 소속 오동계 소방장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청주 서부소방서 소속 이동규 소방교가 가져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오 소방장은 내년 2월  소방청에서 개최되는 전국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 충북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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