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KT율량빌딩서 개점식
접근성·보증이용 편의 개선

▲ 충북신용보증재단 동청주지점 개점식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등 참석자들이 테이트 커팅을 하고 있다.

충북신용보증재단은 5일 청주시 청원구 소재 KT율량빌딩에서 동청주지점 개점식을 가졌다. 

[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개점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황규철 충북도의회 부의장, 이두영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박선국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유관기관 관계자 및 보증이용 고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신보는 충북 전체 보증수요 중 50% 이상을 청주시 가경동 소재 신용보증부에서 처리하고 있어 대기시간 증가, 보증지원 처리기간 지연 등 고객 불편이 많았다. 

도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이번에 동청주지점을 열게 됐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조사연구에 따르면 동청주지점 개점으로 청주시 동부권 지역 내 약 1500억원의 신용보증 지원이 예상되며, 456억원의 생산유발효과, 619명의 취업유발효과, 292명의 고용유발효과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이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동청주지점 개점을 계기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더욱 앞장서 달라"고 격려했다. 

충북신보 이응걸 이사장은 "동청주지점 개점으로 고객 대기시간 및 보증지원 처리기간 단축 등 고객의 보증이용 편의성 개선과 함께 청주시 동부권 신흥상업지역의 보증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신보는 1999년 5월 첫 업무를 시작한 이래 2019년 4월 보증공급 3조원을 달성하는 등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의 성장지원을 위해 노력해 왔다. 29회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중소기업지원 우수기관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공로와 성과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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