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SK하이닉스 이일우 청주경영실장(49·사진)이 임원으로 승진 발령됐다.

SK그룹은 5일 SK하이닉스 사장 승진 2명, 신규 선임 18명 등 그룹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 실장은 이번 SK하이닉스 임원 인사를 통해 이천 본사 총무담당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 담당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신흥고등학교와 충북대학교를 졸업했다.

지난 2016년 SK하이닉스 연말 인사에서 청주경영지원실장으로 발령됐다.

2017~2019년 SK하이닉스와 청주·충북의 상생경영을 위해 노력했으며 SK하이닉스 청주 M15 공장의 성공적인 준공·운영과 SK하이닉스의 청주 35조원 투자계획 일선에 섰다.

M15 공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585MW급 열병합발전소 신설의 기반도 다졌다.

모교인 충북대학교병원에 발전후원금 1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고향과 모교 사랑을 몸소 실천해왔다.

SK그룹은 예하 계열사의 직급제를 지난 7월 폐지, 상무·전무·부사장 등의 임원 직책을 '담당'으로 통일했다.

이에 사장 이외에는 신규 선임으로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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