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 은퇴 후 새 인생설계 지원

▲ 충주인생디자인학교 2기 졸업생들이 학사모를 하늘로 던지며 인생 2막 출발을 자축하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가 6일 평생학습관에서 '충주인생디자인학교 2기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는 동문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인생 2막을 여는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하했다.

 시는 5060세대를 대상으로 새로운 삶의 가치 실현과 은퇴 후 재조명을 통한 인생설계를 위해 지난해부터 도내 최초로 인생디자인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재무, 건강, 소통, 시간, 경력설계 등 전공과목과 지역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체험 형태의 교양과목을 주 2회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농촌 일손돕기와 소외 계층을 위한 나눔행사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도 함께 펼쳤다.

 안종훈 시 평생학습과장은 “인생디자인학교를 통해 중장년층이 인생과 학습의 아름다운 동행으로 행복하고 가치있는 인생 방향을 설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3기 인생디자인학교는 내년 3월 수강생을 모집해 4월 초 개강할 예정이다.(문의=☏ 850-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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