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관광객 500여명 참여
천혜 절경·맑은 공기 ‘만끽’

▲ 지난 7일 충북 영동군의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걷기축제’ 참가자들이 송호관광지를 출발하고 있다.

[영동=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초겨울의 쓸쓸함을 달래줄 힐링과 낭만의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걷기축제’가 지난 7일 충북 영동군 양산면 송호관광지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축제는 ‘굿 에에 시티(맑은 공기 모범도시)’ 선정 1주년을 기념해 영동군이 주최·주관하고 (사)세계맑은공기연맹과 (사)한국공기청정협회가 후원했다.

행사에는 500여 명의 군민과 관광객이 참여했다. 

이들은 강선대, 여의정, 용암, 함벽정, 봉황대 등 양산팔경을 둘러보며 천혜의 절경과 맑은 공기를 만끽했다. 

지난달 한국관광공사가 영화, 드라마 속 걷기 여행길로 선정한 6km 코스의 금강둘레길을 걸으며, ‘소나기’와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촬영지를 찾아 사진에 담는 등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군 관계자는 “푸른 하늘과 맑은 공기가 어우러진 특별한 행사였다”며 “언제든 이곳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을 찾아 특별한 정취와 낭만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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