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추경예산 등 심사

[영동=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영동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9일부터 오는 19일까지 11일간 내년도 영동군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한다. 

9일부터 13일까지는 2020년도 본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하고, 16일에는 2019년도 3차 추가경정 예산안과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을 심사한다. 

심사한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은 18일 계수조정과 토론을 거쳐 마지막 날인 19일 의결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마친 예산안은 오는 20일 5차 본회의에 상정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영동군의 내년 예산안은 올해 애초 예산 4738억원 보다 369억원(7.78%) 증액한 5107억원 규모다. 

군의회 예결특위는 선심성·전시성 사업이나 성과가 부진한 사업은 과감히 삭감해 재정 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심사할 계획이다.  

이대호 예결특위 위원장은 “선심성·전시성 사업이나 성과가 부진한 사업은 과감히 삭감해 재정 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여 나가는 데 중점을 두겠다”며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 심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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