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충남 계룡시 엄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일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8일 밝혔다.

 취약계층의 긴급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협의체와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연합모금사업으로 진행한 이번 사업은 관내 홀몸노인, 장애인 가정, 저소득 가구 등 30가구를 선정해 1000만원 상당의 긴급생계비 및 난방용품을 지원했다.

 협의체 회원들은 선정 가구 중 10가구를 직접 방문해 이불 세트와 전기요를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따뜻한 정을 나눴다.

 류병선 엄사면장은 "동절기 때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시기에 나눔 실천에 힘써 주시는 엄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리며, 추위에 힘든 지역민이 없는 따뜻한 엄사면을 만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박인철 엄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추운 겨울에 방문하기 어려운 저소득가정에 직접 방문해서 건강을 살펴보고 이불도 지원하니 마음이 놓인다.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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