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김치 만들기 행사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치 320박스 전달

▲ 지난 7일 구청 후생관에서 열린 부자 김치 만들기 행사에 황인호 동구청장(사진 오른쪽 두 번째 산타모자)이 직접 참석해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 동구는 지난 7일 구청 후생관에서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부자(父子) 김치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아빠와 아이가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과 김장담그기 등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건강하고 평등한 가족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 이 날 행사에는 부자 참여가족과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동구지회,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김치 320박스를 직접 담가 저소득층 320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아빠와 아이가 직접 담근 김치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아이들의 인성 교육에 좋은 영향을 주는 뜻깊은 행사로 치러졌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아빠와 아이가 단순히 즐기는 행사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자녀교육에 도움이 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가족 모두가 만족할 만한 행사였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유익한 가족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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