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까지 위기가구 발굴과 공적 민간자원과의 적극적인 연계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 중구가 내년 2월까지 동절기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집중 기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겨울철 사회안전망 대응체계 구축을 목표로 찾아가는 복지담당팀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위기 가구를 집중 발굴한다.

또한 긴급복지지원 등 공적지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민간자원을 적극 연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여기에 현장 점검도 함께 추진한다. 지난 6일 밤, 중구 복지정책과 직원 모두가 취약지역을 돌며 노숙인을 대상으로 시설 입소를 안내하고 핫팩도 전달했다.

위기가구 발굴은 주민의 관심과 제보가 큰 역할을 담당한다. 제보는 동 행정복지센터나 중구 희망복지지원단(☏042-606-7131~6), 보건복지부 콜센터(국번없이 129)로 하면 된다. 

박용갑 청장은 "지원 제도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몰라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을 발견하면 즉시 제보해 주길 바란다"며 "주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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