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위원회 생활 SOC 복합화 사업 선정
충남도2단계 균형발전사업 적합 의견,중앙투자심사 통과

[태안=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태안군은 232억원이 투입되는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2019년3차 수시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지난  5일 밝혔다.

 군은 저출산 등 인구감소 문제를 해소하고 군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교육.문화공간을 제공하겠다는2019년 역점 전략사업으로'태안군 가족복합커뮤니티 센터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태안군 가족복합커뮤니티 센터는 국.도비 121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32억 원을 들여 태안읍 동문리 일원에 6,103㎡ 규모로 어린이복합문화공간과 가족센터, 생활문화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은 △전시.체험.교육 .놀이를 즐기다△보육.보건 .아이를 감싸안다 △옥외 놀이체험.탐험 '.연과 함께 크다 라는 기본 방향을 가지고, 어린이들의'놀 권리'를 회복하는 놀이친화적 환경으로 조성해 저출산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그동안 전문기관에 의뢰, 타당성 분석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한편, 국가균형발전위원회.문화체육관광부,여성가족부,충청남도를 수차례 방문해 건의하는 등 국.도비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지난 10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복합화 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국비 25억 원을 확보했고, 충남도에서 2단계 균형발전사업으로 적합하다는 의견을 통보해옴에 따라 사업 추진을 위한 국.도비 전액을 확보했다.

 이번에는 지방재정법에 따라 총사업비 200억 원 이상(기초자치단체 기준) 신규 투자 사업에 대해,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까지 조건부로 통과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군 관계자는"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통해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문화복지공간 제공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겠다"며"앞으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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