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5차 국토종합계획 국무회의 승인
市,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기틀 마련

[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시는 5차 국토종합계획에 시의 현안사업들이 대거 반영됨에 따라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 시정 운영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고 5일 밝혔다.

 5차 국토종합계획은 향후 20년간(2020~ 2040년) 대한민국 국토 전체의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함을 목표로 수립되었으며,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예산 확보 및 국가·지자체 단위 각종 계획 수립의 근거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계획에서 서산시는△혁신형 스마트 도시 조성(스마트 가로,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국가지식산업단지 등) △국가기간사업구조 고도화(석유화학;대산 첨단정밀화학 특화산업단지)△문화도시 조성△충청 유교문화권 사업(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밤하늘 산책원)△내포문화권 활성화 △천수만 등의 자연공간 복원△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산림복지단지 조성(생애주기별 산림휴양복지숲 조성)△서해안 스마트하이웨이(고창~대산~개성)△중부권4-2축고속도로(세종~내포신도시~서산공항~태안)△대산항 인입철도 및 중부권 동서횡단 고속철도 건설(서산대산항~석문산단/울진)△대산~이원 간 연륙교 건설△대산항 국제여객선 취항 및 다목적부두 확대△서산공항 민항유치△내포신도시와 여객·물류·관광 거점 연계 내포철도 구축 등 경제, 문화, SOC 분야 등에 총16개 사업이 대거 반영됐다.

 맹정호 시장은"충남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번 계획의 키워드인'자율 .협력 .자립.분권.스마트;에 부합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여 적극적으로 어필한 것이 이번 성과의 원동력이다"라고 평가하며"본 사업들이 현재 수립중인 도로, 철도 항만 등 후속 국가 계획에 고스란히 담아 서산시 미래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5차 국토종합계획은 대통령 승인 후 확정될 예정이며, 각 중앙부처는 2020년 상반기부터 이에 근거하여 실천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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