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합니다!" 충남 천안 향토기업인 (주)아라리오가 운영하는 신세계백화점 충청점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가 함께 준비한 2019 희망배달캠페인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를 지난 7일 열었다.

 8회째를 맞는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천안지역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작은 선물을 통해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행사로 아이들이 가지고 싶었던 옷, 신발, 장난감 등 선물 위시리스트를 받아 전달하고 있다.

 행사는 아이들과 가족 등 100여명을 초청해 백화점 문화홀에 모여 '나만의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체험 행사를 갖고 임직원 봉사단이 산타가 돼 아이들이 소원으로 적어낸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는 전달식을 갖고 사전 배부된 식사권으로 야우리 푸드스트리트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임직원들은 지난 2011년부터 급여의 일부를 모금해 매년 연말에 기부행사를 열고 있으며 현재  2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또한 직원들 제안으로 시작해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매칭그랜트 기금 제도를 만들어 1200여만 원을 모아 기부했으며 지난 8회 동안 모두 1억1300여만원을 전달했다.

 김문수 대표이사는 "아이들을 위한 뜻 깊은 행사에 매년 참여할 수 있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아라리오의 모든 임직원들이 산타가 돼 아이들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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