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역사학자 겸 독립운동가, 언론인인 단재 신채호 선생(1880∼1936)의 탄신 139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8일 충북 청주에서 열렸다.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는 이날 오후 5시 충북도청 강당에서 '단재 신채호 선생 탄신 139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는 단재의 약력 보고, 김덕근 시인의 헌시 낭송, 축사, KBS 어린이 합창단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13회 전국단재역사퀴즈대회와 10회 전국 단재청소년글짓기대회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수상자들은 단재 선생과 관련된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 답사를 다녀왔다.

실천하는 지식인으로 불리는 단재는 '조선상고사'의 저자로서 역사학자이자 언론인, 독립운동가로 활동하다가 일제에 체포돼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 뤼순 감옥에서 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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