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대전교육청 등 10곳
연계 인프라 구축 등 협력키로

▲ 청주시와 충청권 9개 기관이 기록문화발전협의회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충북 청주시와 충청권 9개 기관이 지난 6일 오후 청주시기록관에서 기록문화발전협의회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주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곳은 충북대, 청주교대, 한국교원대, 한국교통대, 청주대, 대전광역시 교육청, 대전광역시 동부지원교육청, 대전광역시 서부지원교육청,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다.

시와 이들 9개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협약기관 간 연대와 협력을 활성화하고 기록관리 연계 인프라를 구축해 충청권 기록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또 기록정보자원 세미나 및 컨퍼런스 등을 통한 공동연구, 민간기록물 수집·보존·활용을 위한 공동협력 등의 협약 과제를 도출했다.

시는 협약을 통해 기록관리 분야를 공공분야에서 민간분야까지 확대해 기록문화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은 물론 청주시 기록문화도시 위상 적립과 향후 충청권 내 타 광역·기초자치단체 등과의 기록문화 발전 협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기록문화 활성화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한 기관들이 모여 구체적인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기록관리 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기록 관련 사업을 추진해 많은 시민이 기록문화를 느끼고 공감하며, 향후에는 대한민국 기록문화네트워크의 중심축으로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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