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위험·화재취약 시설 등
민관합동반 꾸려 순찰 실시

[충청일보 박장미기자] 충북도교육청이 겨울철 자연재난대비  '2019년 겨울철 교육시설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13일까지 시설물의 규모, 종류에 따라 자체점검과 합동점검으로 구분해 효율적인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붕괴위험, 화재취약, 사고위험시설이나 신·증축 공사장 등 재해 취약시설을 지정해 집중 점검한다.

특히 이번 점검 기간에는 '민관합동 안전순찰 기동반'을 편성해 피해 발생 시 긴급 출동해 응급조치와 2차 사고 예방 활동을 펼쳐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기동반은 외부전문가 3명(건축사 2명, 건축구조기술사 1명)과 도교육청 기술직공무원 2명 등 5명으로 구성됐다.

민간전문가·감독기관, 학교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합동 점검 시에는 단순히 시설물을 점검하는데 그치지 않고, 비전문가인 학교관계자에게 중요 점검 사항과 재해 발생 시 응급대처 방법까지 현장지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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