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충청일보 심연규 기자] 충북 보은군 회남면에 거주하는 박종만씨(64)가 9일 면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130만원 상당의 쌀 500㎏(10㎏, 50포)을 회남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박씨는 해마다 연말이 되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등을 기탁하는 등 지역에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와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

최광선 회남면장은 "몇 년째 기부를 이어오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박씨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쌀은 면 내 저소득·홀몸노인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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