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영동군은 2018년부터 추진한 황간면 금계리 268번지 일원 218필지, 22만9000㎡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 년 전 일제강점기 낙후된 기술로 만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2030년까지 장기적으로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군은 2018년 1월에 실시계획을 수립해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토지소유자 동의서 확보, 사업지구 지정, 지적재조사 측량, 경계 결정 등 행정적 절차를 거쳐 이번에 사업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지적공부(토지대장과 지적도) 작성을 완료했으며, 이후 등기촉탁과 면적 증감에 따른 조정금 정산 등의 후속 절차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백성학 민원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지적도상 경계와 현실 경계를 일치시켜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대한 불편 해소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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