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옥천군평생학습원 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4일간 평생학습원 1층 로비에서 ‘6회 사진 전시회’가 열린다.

전시회가 시작되는 10일 오후 6시에는 전시회 오프닝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인연, 시작 그 후…’라는 주제로 인연과 만남을 시작으로 지역의 정서와 삶의 고뇌,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2019년도 옥천군영상미디어센터 프로그램 중 사진 미디어교육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우수한 작품을 전시해 주민의 정서함양은 물론 영상미디어 분야의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선우용덕 미디어교육 강사는 “수강생들과 지난 무더운 여름, 어두운 가을 새벽 산에서 옥천의 풍경을 담는다는 것은 위험천만하지만 감동의 순간 한 컷에 모든 고통과 고됨은 지워지고 옥천군의 자연에 위대한 정신과 삶의 지혜를 얻는다”고 말했다.

전시 작품은 총 35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사진 전시뿐만 아니라 관람객에게 따끈한 차 한 잔의 여유와 함께 카메라를 이용한 사진도 찍을 수 있다. 

2019년 옥천군영상미디어센터 사진교육 프로그램으로는 '디지털 카메라와 사진, 스마트폰 활용, 쉽게 배우는 동영상 제작'을 운영했고, 약 500명의 주민이 수강했다.

정지승 평생학습원장은 “그동안 전시회를 준비하느라 수고한 수강생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군민이 영상미디어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취미활동을 통한 성취감과 보람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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