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아파트 단지 평가 결과 공주시 1, 2위 달성

[공주=충청일보 이효섭 기자] 충남 공주시가 충남도의 탄소포인트제 운영 평가에서 도내 우수 단지로 선정됐다.

 9일 시에 따르면 올해 한해 탄소포인트제 운영에 대한 충남도내 단지 평가에서 공주시는 옥룡주공1단지와 주공6차가 500세대 이상 1, 2위를, 신한1차와 덕성그린시티빌이 500세대 미만에서 1, 2위를 차지하며 최상위권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시는 우수 아파트 단지에 540만원의 탄소포인트 절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한편 전기와 수도, 가스 등 에너지를 절약한 1729개 가정에 17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 등을 통해 심각한 기후변화 등에 적극 대응키로 하고 탄소포인트 제도를 내년부터는 자동차에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 운전자의 주행거리 단축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주며 자동차 계기판 사진촬영 및 파일전송으로 주행거리 실적을 증빙한다.

 신청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에 접속해 가입하거나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세대는 해당 주소지의 읍면동 사무소를 찾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춘형 환경보호과장은 "지속가능한 공주시를 위해 온실가스를 절감하고 인센티브까지 지급받는 탄소포인트제의 적극 가입과 함께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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