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충청일보 박보성 기자] 충남 계룡시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가 지난 6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주한 외국공관 관계자 초청 간담회'에서 '2020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홍보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주최로 2010년 시작돼 올해 10회를 맞은 간담회에는 프랑스, 캐나다, 인도 등  70개 국 77명의 주한외국공관 대사를 비롯한 관계자와 시·도 국제관계대사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자체가 개최하는 주요 국제행사를 소개하기 위해 6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조직위도 '2020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성공 개최와 외국인 관람객 유치를 위해 개최 취지와 행사 개요 등을 프리젠테이션해 호응을 얻었다.

 2020년 9월 18일부터 10월 4일까지 계룡시에서 개최되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6·25 전쟁 발발 70주년의 의미를 담아 전 세계에 평화와 화합의 의미를 전하는, 세계 최초 군문화한 콘텐츠를 다루는 국제행사다.

 조직위 윤동현 사무총장은 "내·외국인 등 131만명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적극적인 홍보를 할 계획"이라며 "우선협상대상자와 이달 중 협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세부실행계획을 마련, 본격적인 엑스포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