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화1·대사동1로 일루미네이션
번화2로엔 LED 디스플레이 설치

[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시가 연말연시 화려한 빛 거리 문화를 즐길수 있도록 원도심(번화로)에 아름다운 경관조명을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일 서산농협 동부지점 앞에서 지역 상인, 시민, 사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먹거리골 경관조명 점등 행사를 개최했다.

 원도심(번화로) 연말연시 경관조명 설치 사업은 공동화 현상으로 활력을 잃어가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추진됐다.

 지역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 거리 별 테마를 설정해 조성됐다.

 번화1로와 대사동1로 일원에는 일루미네이션 기법을 적용해 아름다운 별빛 거리와 연인들을 위한 사랑테마 거리로 연출했다.

 빛 구간을 따라가며 즐길 수 있는 포토존도 설치해 원도심을 찾는 시민 및 연인들이 로맨틱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번화2로 일원은 크리스마스 환타지 거리로 연출했다.

 연말연시 분위기가 나는 차별된 LED 디스플레이와 흥미로운 크리스마스 빛 거리로 조성했다.

 맹정호 시장은 "연말연시 경관조명사업을 계기로 원도심 일원이 다시 서산시의 명동거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과 연인들이 연말을 맞아 테마거리를 거닐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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