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청일보 최성열 기자]  세종시문화재단은 새해 첫 기획 공연으로 '2020 신년음악회 빈필하모닉멤버앙상블'을 내년 1월 9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

1부에서는 왈츠의 왕이라 불리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박쥐 서곡'·'봄의 소리, 왈츠' 등을, 2부에서는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1번'과 레오 들리브의 '피키타토 폴카' 등을 총 110분 동안 선보일 예정이다.

빈필 고유의 부드럽고 풍성한 음색을 통해 매년 전 세계 90여 개 국에 실황 중계되는 빈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신년음악회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세계 최정상 오케스트라인 '빈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핵심 현역 단원 13명으로 구성된 '빈필하모닉멤버앙상블'은 지난 2013년 바이올리니스트 슈켈첸 돌리가 창단했다.

공연은 오후 7시 30분 시작되며 티켓은 예스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 044-850-0541)로 문의하면 된다.

재단은 내년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3월엔 어린이 발레 '인어공주', 4월에는 창극 '지리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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