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미 20kg들이 370포
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

▲ 내수농협이 9일 공동모금회를 통해 내수읍 경로당에 쌀 370포를 전달했다.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내수농협은 9일 1900만원 상당의 백미 20Kg 370포를 내수읍 경로당에 전달했다.

내수농협은 이번 쌀 지원을 '2020 희망나눔 성금모금사업' 일환으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 형식으로 했다.

내수농협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수익금 일부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과 지역 어르신을 위한 백미지원 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내수농협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으로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변익수 내수농협 조합장은 "부쩍 추워진 날씨에 겨울을 보내기 부담스러움을 느끼는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백미 지원을 하게 됐다"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올해 겨울이 따뜻함과 풍성함이 넘치는 한해로 마무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일회 내수읍장은 "겨울철 경로당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풍요로운 겨울을 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관내 지역의 복지에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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