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 회의서 주문
"더 많은 예산 위해 정부 설득"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9일 "강호축(강원~충청~호남)이 대한민국 발전의 동맥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 큰 그림을 그리는 등 후속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이날 간부회의에서 "강호축이 충북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미래 발전의 동맥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계속 보완하고 연구하면서 더 많은 예산이 투자되도록 정부를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5차 국토종합계획에 강호축이 반영된 것을 "굉장히 역사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지난 3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대로 열린 51차 국무회의에서 강호축 발전 계획이 반영된 5차 국토종합계획이 심의, 의결됐다.

또 이 지사는 "오송에 산학융합본부, 창조경제혁신센터,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 기업들이 있는데 기능을 총괄할 곳이 필요하다"며 "그런 시스템을 만들어 보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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