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점오염저감 1위, 상수원관리지역 관리 2위

▲ 최원회 충주시 환경수자원과장(오른쪽)이 10일‘2019한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 비점오염저감사업 1위상을 수상하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가 한강유역환경청의 ‘2019한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에서 동시에 2개 분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비점오염저감사업 1위, 상수원관리지역 관리 2위에 올라 10일 춘천 강촌엘리시안리조트에서 열린 관련 보고회에서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기금사업에 대한 관리실태 평가와 환류로 운영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문제점 발굴과 적극적인 개선을 통해 성과관리에 대처하는 등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비점오염저감사업 분야에서는 연 4회 유입ㆍ유출수 수질 모니터링과 시설물 정비를 실시하고, 시설 내 인공습지 탐방객의 이용 편의를 도모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또 24개 읍ㆍ면ㆍ동 하천변 쓰레기를 집중 수거와 생태계 교란식물 가시박 제거, 주민 참여를 통한 수질 개선활동 전개로 상수원관리지역 관리 분야 2위의 성과를 거뒀다.

 최원회 시 환경수자원과장은 “한강수계기금 운용과 사업 문제점 발굴, 개선방안 마련 등 대응과 환류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다양한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상수원관리지역 지정으로 개발행위 제한 등 불이익을 받는 한강수계 주민을 위해 물이용 부담금 등으로 조성된 한강수계관리기금은 주민지원사업과 수질 개선 등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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