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 제2산단에 27억 투자, 신규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계룡=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충남 계룡시는 지난 9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도와 도내 시·군 및 기업이 함께 기업합동 투자 협약식(MOU)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승조 도지사, 구자열 계룡시 부시장을 비롯한 9개 시·군과 기업대표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계룡시는 이 자리에서 ㈜아이씨티이엔지(대표 장명관)와 27억원 규모의 계룡 제2산업단지 투자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을 체결한 ㈜아이씨티이엔지는 공장자동화 설비를 생산하는 업체로 계룡 제2산업단지 내 3630㎡ 규모의 산업용지 부지에 총 27억을 투자해 건물을 신축하고 20여 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본격적인 기업 활동이 시작되면 지역주민의 신규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자열 부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계룡 제2산업단지에 신규투자를 결정한 ㈜아이씨티이엔지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기업의 편의를 위해 공장건축 설립 및 신규투자에 따른 모든 행정절차 이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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