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충청일보 박보성 기자] 충남 예산군은 올 한 해 보건복지부 복지서비스 주요사업 및 자체사업, 읍·면 지역사회보장서비스 특화사업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군은 올해 보건복지부의 복지서비스 주요사업으로 △생계지원 △취업지원 △임신·보육·교육 지원 △보건의료 지원 △노령층 지원 △장애인 지원 △기타 위기별·상황별 지원 등을 추진했다.

 
자체사업으로는 △통합사례관리 주거환경개선사업 △바로바로 생활불편 처리서비스 사업 △참전명예수당 △보훈명예수당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출산장려기반 마련 △예산군 어르신 봉양수당 지급 △70세 이상 어르신 목욕권 지원 △골다공증 관리를 위한 여성 골밀도 검진사업 △영유아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 △농가도우미 지원사업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다문화가족 자녀 입학금 지원사업 △다자녀 대학생 입학축하금 지원 등을 진행했다.

 
특히 군은 출산장려기반 마련의 일환으로 지난 5월 '예산군 인구증가 시책추진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7월 1일 출생아부터 출산장려금을 첫째아이 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둘째는 400만원, 셋째는 600만원, 넷째는 1000만원, 다섯째는 3000만원으로 각각 인상해 도내 최고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산모도우미 비용, 출산 축하 바구니, 임산부 산전·후 건강관리, 난임 부부 한·양방 의료비 및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미숙아 의료비 지원과 영양플러스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여름철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운영한 물놀이장 4곳을 2만5600여 명이 방문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쉼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겨울에는 예산종합운동장 일원에 눈썰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청소년을 위해선 △청소년 특별지원사업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사업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5회 청소년축제 △23회 전국청소년연극제 △청소년안전망 운영위원회 △청소년 어울림마당동아리 운영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운영 △청소년 참여위원회 원탁회의 △'군수, 청소년과 통(通)하다'를 통해 청소년참여기구의 정책제안의 장을 마련했다.
 

청소년 건강 성장을 지원하고 있는 예산군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미래센터는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평가를 받았다.
 

군은 취업 지원을 위해 맞춤형 일자리상담을 제공하고 구인·구직을 신속히 연결하는 군 일자리지원센터를 7월 15일 군민의 접근성이 좋은 예산시장 고객지원센터 2층에 열었다.
 

10월 17일에는 윤봉길체육관에서 30여 기업체가 참여해 450여명을 현장에서 면접·상담하는 일자리박람회를 열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 군은 노인들을 위해 치매 예방부터 치매환자·가족 관리까지 대상자별 질 높은 치매관리사업을 전개해 9월 20일 보건복지부장관 우수기관표창을 수상했고 12월에도 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서비스 분야 전국 1위로 최우수기관 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황선봉 군수는 "올 한 해 전 군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며 "우수한 성과는 더욱 내실을 다지고 미진한 부분은 보강하면서 내년에도 모든 군민이 살기 좋은 예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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