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강정옥 충북 옥천군새마을회장과 대전보훈병원이 오는 12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19년 생산적 일손봉사 대상 시상식’에서 일반 개인 부문과 일반 단체 부문에서 특별상을 받는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한 관계자와 수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대상 수상자로 4개 부문 10명과 특별상 수상자 21명에게 표창을 준다.

일반 개인 부문에서 특별상을 받는 강 회장은 옥천군새마을회장으로 지난 2월 생산적 일손봉사의 활성화를 위해 옥천군새마을회와 동이면 용운리의 1사1 일손봉사 자매결연을 추진한 후 총 5회의 일손 나눔을 실천했다.

일반 단체 부문에서 특별상을 받는 대전보훈병원은 2월 20일 군북면 자모리와 1사1 일손봉사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후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의 일손 나눔을 실천했으며, 일손봉사 후에 재능 나눔의 일환으로 간단한 건강진단과 의료상담을 추가로 시행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됐다.

강 회장은 “2019년 한 해 동안 생산적 일손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를 실천할 수 있어 뿌듯한 해였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회원이 일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은 충북도가 추진하는 특수시책 사업으로 일할 능력이 있는 유휴인력이 일손 부족 현상을 겪는 농가와 중소기업에 4시간의 일손을 제공하고 실비 2만원을 지급받는 ‘봉사’와 ‘일’ 개념이 합해진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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