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첨단산업단지 내 11번째 입주 예정

[홍성=충청일보 조병옥 기자] 충남 홍성군은 지난 9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합동투자협약(MOU) 체결식에서 ㈜디씨엠과 내포첨단산업단지 내 11번째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석환 홍성군수를 포함한 9개 시,군 단체장, 기업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홍성군은 ㈜디씨엠 이재서 대표와 72억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디씨엠은 자동선별기, 연마기 등 각종기계를 생산하는 우수한 업체로, 경기도 안산 소재 대표적 수도권 기업이다.

 
 디씨엠은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 1만6500㎡ 부지에 72억원을 투자 공장을 신설하고 가동에 필요한 인력을 지역에서 신규 고용될 예정으로 일자리 창출 및 내포신도시 기업유치의 촉매제로 작용하길 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어 내년에는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자동차대체부품인증지원센터와 유니에어공조, 지노아이앤티, 월산이앤씨, 은성전장 주식회사가 연이어 착공할 예정으로 산단 내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군은 내포시도시내 개발 확산을위해 첨단산업단지 주변에 일반산업단지를 추가로 개발을 위한 용역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우리군에 입주 및 투자를 결정한 기업 관계자들에게 과감한 투자에 감사를 드리며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다양한 투자유치 인센티브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체결식에서는 충남도와 홍성군 외 9개 시,군에서 총 28개 기업과 8545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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