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충청일보 정옥환 기자] 충남 아산시 풍기동 소재 정은어린이집 원아 대표 9명이 지난 9일 아산시청을 방문해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정성 가득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정은어린이집은 원아, 학부모, 교사들이 함께 텃밭작물 가꾸기로 얻은 판매 수익금과 아나바다 행사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 63만원 전액을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후원했다.

　김미정 원장은 "늘 아이들에게 세상은 혼자가 아닌 함께 위하고 함께 도우며 살아야 따뜻한 세상이 됨을 가르치고 싶다"며 "함께 뜻을 모아준 우리 아이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교사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은어린이집은 백혈병과 소아암환자 돕기, 유니셰프로 식수 지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그동안 동전모아 전달하기로 나눔 실천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