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한국철도(코레일)가 오는 14일 경기도 의왕 철도박물관에서 연말을 맞아 '책 나눔 장터'를 열고 행사 수익금으로 지역 사회에 사랑의 온기를 전한다.

이번 행사는 관람객이 박물관에 책을 기부하고, 행사장에서 원하는 책과 교환하거나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철도 직원들도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책 기부에 동참한다.

나눔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에게는 크리스마스트리를 배경으로 가족사진 촬영과 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행사 수익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지회 '희망 2020 나눔캠페인'의 일환인 '사랑의 온도탑 온도 높이기'에 보탠다.

또한 오는 24일부터는 철도박물관이 자체 제작한 기차엽서를 판매해 수익금을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철도박물관(☏ 031-461-3610)으로 하면 된다.

권영석 한국철도 인재개발원장은 "연말을 맞아 책도 나누고 이웃도 돕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로 지역 사회와 소통하는 박물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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