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저비용항공 유치 등
10대 현안 선정해 대안 모색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충북의 내일을 준비한다'는 제목으로 마련한 10차례의 정책 콘서트가 10일 막을 내렸다.

충북도당은 이날 청주 도시재생허브센터 대공연장에서 '충북의 새로운 생태·휴양공간 미호천의 시민 친화적 복합공원 조성 계획과 과제'를 주제로 10차 정책 콘서트를 열었다. 

이 정책 콘서트는 지난 1월부터 시작됐다. 

충북도당은 미세먼지, 저비용항공사(LCC) 유치, 예비타당성 면제사업 과제 등 민생·지역발전과 밀접한 10대 현안을 선정해 대안을 모색했다.

이번 정책 콘서트에서 최기영 청우종합건축사무소 이사는 "미호천 친수공간 인프라 조성을 통해 하천 문화가 조성되고 청주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선순환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본회의 일정으로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변재일 도당위원장은 서면 인사를 통해 "10차례의 정책 콘서트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도 서면 축사에서 "좋은 정책의 발굴에서 더 나은 국민의 삶이 시작된다"며 "충북도당이 지역 내 현안을 발굴하고 합리적 정책을 마련하는데 애썼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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