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의 1000만 관광객 달성을 견인한 만천하스카이워크가 ‘2019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됐다.

 한국관광의 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것으로, 만천하스카이워크 테마파크는 '새로운 매력을 창출한 관광자원' 분야 본상을 받았다.

 류한우 단양군수가 지난 10일 서울 신라호텔 열린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충북도내에서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 것은 사상 처음이다.

 만천하스카이워크 테마파크는 2017년 7월 개장했다. 만천하스카이워크 테마파크와 단양강 잔도는 개장 이후 200만명이 다녀갔다.

 적성면 애곡리 산94 일대 24만2000여㎡ 부지에 조성된 만천하스카이워크 테마파크는 30m 높이의 아치형 철골 구조물인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단양강 잔도 등의 시설로 구성됐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지역 낙후지역인 적성면과 단양읍 상진리 개발 사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의 롤모델로 떠오르며 수많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명소로 주목받기도 했다.

 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2019 한국관광의 별 선정을 기념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치며 조형물 설치, 홍보물 제작, 단양강 잔도-만천하스카이워크 걷기행사 등을 통한 관광 활성화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류 군수는 “만천하스카이워크가 2019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것은 단양군민의 적극적인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만천하가 큰 성공을 거두며 지역발전의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체류형 관광을 통한 지역 먹거리 창출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재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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