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주관 성과보고회

 충북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 충북농업기술원이 주관한 2019년 농촌진흥사업에서 농촌진흥사업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에서도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충북농기원이 농촌진흥청의 농촌진흥사업 우수 기관 평가와 연계해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지자체의 평가 실적, 기술보급사업 종합만족도, 역량개발, 과학영농시설 운영, 도·시군 협업실적, 맞춤형기술정보 지원, 현장애로기술 발굴 등 운영 전반에 관해 시행했다.

 센터에 따르면 올해 추진한 맞춤형 기술교육(1만5859명), 엔비사과 재배단지 조성사업 등 특수사업, 농업인대학 운영(3개 과정), 생활원예교육(1840명), 농작업대행서비스센터 운영, 맞춤형 친환경 농업실천, PLS 대응 업무협약 및 과수 병해충 예찰사업 협약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 센터는 다른 분야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둬 보은군향토음식연구회 최현순 직전회장이 충북 농업혁신 기술상을, 인력육성팀 박희경 팀장이 농촌진흥사업 유공자로 도지사상을 받았다.

 김용우 소장은 "이번 성과는 농업인과 전 직원이 협력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6차산업화를 통한 농업·농촌의 활력 증진, 현장수요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지원, 농촌자원 산업화·과학영농 기능 강화로 농업인 소득 창출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보은=심연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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