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태안군은 지난 10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2019년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한 곳에서 신속한 민원 처리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한 기관을 뽑는 '원스톱 민원창구 운영' 부문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태안군은 신속민원처리과를 신설, 다양한 인·허가 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해왔다.

가세로 군수는 민원 처리 지연으로 인한 군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월 신속민원처리과를 신설했다.

민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민원봉사과 내에 '민원군수실'을 별도로 설치하고 인·허가 등 민원 서류 결재를 신속히 처리했다.

또 7개 읍·면을 직접 방문해 군민의 목소리를 듣는 '찾아가는 현장 군수실'로 열린 행정을 펼치는 중이다.

군은 군민을 위한 봉사행정 실천을 목표로 △소외지역 생활맞춤 민원서비스(이동민원실) △민원처리 마일리지제 △지방세 납세지원 콜센터 설치·운영 등 적극적인 민원 처리를 하고 있다.

가 군수는 "원스톱 민원처리 체계 구축을 통한 군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민원을 처리할 것"이라며 "앞으로 군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민원행정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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