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민원 우수사례경진서
지방세 환급 문자 청구로 수상

[천안= 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 서북구청이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생활밀접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방세 환급금 24시간 문자 청구 서비스'로 장관상을 받았다.

이 서비스는 그동안 전화, 위택스, 팩스 등으로 해야 했던 지방세 환급금 청구를 언제든 휴대전화 문자로 손쉽게 할 수 있도록 개선한 제도다.

기존에는 청구서 작성, 공인인증서 발급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청구가 가능했기에 미청구는 물론 민원이 해마다 증가했다.

서북구청은 절차의 간소화를 추구해 쉽고 간편한 휴대전화 문자 서비스로 제도를 개선, 불편 민원을 해소했다.

24시간 문자 청구 서비스 시행 후에는 서비스 이용 민원이 전체 청구건수의 45.4%를 차지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박상원 구청장은 "환급금 24시간 문자 청구 서비스를 적극 홍보, 신뢰 받는 지방세정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에서 불편함을 먼저 개선함으로써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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