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민간과 합동으로
발전·활성화 방안 등 모색

[아산= 충청일보 정옥환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정세현, 사무처장 이승환)는 오는 19일 충남 아산시 온양관광호텔에서 민주평통-지자체-민간 합동 남북교류협력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한반도 평화경제 시대, 남북 지역교류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민주평통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공동 주최한다.

통일부와 광역지자체,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남북역사학자협의회, 겨레의 숲, 사랑의연탄나눔운동, 기아대책, 전북겨레하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민간 단체가 함께 참여한다.

1세션에선 김창현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의 남북교류협력 추진 현황과 당면 과제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남북교류 실무절차 및 대북제재에 대한 이해(양재석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경협정책실장), 지자체 남북교류협력사업 평가와 향후 방향(김일한 동국대 교수)에 대한 세션 토론이 진행된다.

이어 2세션에서는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홍상영 사무총장이 대북지원 및 개발협력에 대한 사례발표를 한 뒤 사회문화교류(이영동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집행위원장), 역사문화교류(신준영 남북역사학자협의회 사무국장), 산림협력(박경석 겨레의숲 자문위원)을 주제로 세션 토론이 진행된다.

민주평통은 이번 워크숍이 지자체와 민간 남북교류협력 추진 상황 및 실무 경험을 공유, 향후 남북교류협력 사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단체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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