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기업진흥원, 시상·활동비 지원

▲ 교통대와 청주대 팀이 우수 창업동아리로 선정돼 충북기업진흥원으로부터 지원금을 받은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충북도기업진흥원은 11일 창업동아리 10개팀을 지원하고 그 중 활동이 뛰어난 3개 동아리를 선정해 시상했다. 

최우수상은 한국교통대 스포츠산업학과 S.I.C(Sport Industry Cooperation)팀이, 우수상은 청주대 무역학과 피기진 팀, 장려상은 청주대 레이저광정보공학과 클린 팀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교통대 S.I.C 팀은 "배드민턴 셔틀콕 관련 기기 재료를 구입해 제품을 제작하고, 부스를 대여해 판매하며 소수의 매출도 생겼다"며 "창업을 위한 자격증 시험 응시, 팀원들과 간담회 등도 운영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경환 충북기업진흥원장은 "창업 아이디어을 보유한 청년들이 동아리 활동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창업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실제 창업에 이를 수 있도록 여러 지원제도와 연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기업진흥원은 도내 대학을 대상으로 창업 의지가 있는 사업화 역량을 갖춘 창업동아리를 지원하여 청년창업을 촉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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