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전문건설 운영위, 맹동면 기업체협의회, 대소SL산전 성금 기탁
감곡면 행정복지센터, 저소득 가구에 난방용품 전달
[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충북 음성군 전문건설 운영위원회(회장 김인수)는 12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음성군에 기탁했다.
음성군 전문건설 운영위원회는 지역 내 철근, 토공, 창호 등 전문건설에 종사하는 회원 120명으로 이뤄진 단체로 매년 군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을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감곡면 행정복지센터는 이날 동절기 난방 연료비 부담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구에 난방용품(겨울용 이불세트, 기모장갑)과 난방용 등유를 직접 전달했다.
감곡면 맞춤형복지팀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대상자를 발굴해 내부 사례회의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경제적 지원·정서적 지원 등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동절기를 맞아 연말까지 한파 취약가구에 난방용품과 난방유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 맹동면 기업체협의회에서는 맹동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소외된 저소득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또 지난 10일 대소SL산전(대표 조백향)에서는 대소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조백향 대소SL산전 대표는 공장자동화기기 생산업체를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대소면 엔젤라이온스클럽 회장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을 상대로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까지 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군은 이날 기부받은 성금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 처리 후 저소득 가정에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