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텐트,이불,목도리,장갑,보온병 등

[홍성=충청일보 조병옥 기자] 충남서부보훈지청은 동절기를 맞아 지난 6~11일 저소득 독거 보훈가족 중 난방시설이 취약한 35가구를 방문해 난방텐트 및 이불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충남기후환경네트워크 후원으로 마련된 위문품은 난방텐트, 이불, 목도리, 장갑, 보온병 등 동절기 한파에 취약한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는데 필요한 난방용품으로 구성돼 있어 위문품을 전달받은 어르신들 모두 크게 만족해 하셨다.

 또한 외풍을 막기 위해 가구마다 창문에 문풍지 에어캡을 부착해 드리자 홍성에 거주하는 안병기 어르신(88세)은 "이렇게 푸짐한 선물보따리를 받은 것도 고마운데 찬바람까지 막아주니 올겨울 동장군도 무섭지 않다"며 기뻐하셨다.

 충남서부보훈지청은 국가를 위해 희생, 공헌하신 국가유공자분들과 보훈가족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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