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당 350장씩 63가구에 지원

[예산=충청일보 박보성 기자]  충남 예산군은 지난 11일 장애인가정에 황선봉 군수와 사회복지협의회원,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연탄을 나눠주는 봉사를 했다고 12일 밝혔다.

 예산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낙규) 주관으로 실시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는 지난 2006년부터 시작돼 14년째 진행 중이며,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을 지원하고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연탄을 가구당 350장씩 모두 63가구에 지원하며 연말까지 사업이 계속 진행될 예정으로 봉사자들은 예산읍 산성리 취약가정에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군 관계자는 "연탄 나눔 행사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협의회와 연탄 전달 등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