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0만원 상당 쌀 1100포대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원예농협이 12일 복지 소외 계층을 위해 2800만원 상당의 지역 생산 쌀 1만1000㎏(1100포대·10㎏)을 대전시에 기탁했다. 

대전시는 12일 오후 2시 시청 10층 응접실에서 허태정 대전시장과 김의영 대전원예농협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쌀 나눔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된 쌀은 노인복지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의영 조합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갖고 행복한 삶을 이어갔으면 한다"며 "보다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원예농협은 경제사업을 통해 안전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오는 등 지역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 김장 및 사랑의 쌀 등 이웃돕기사업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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