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장애인체육회, 2년 연속 배출

▲ 장재원 지도자가 1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 생활체육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지도자상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충북 청주시 장애인체육회 소속 장재원 지도자가 1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주최하는 '2019년 생활체육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 에서 '우수지도자상' 을 수상했다.

이번 우수지도자상은 전국 시·도 장애인체육회 소속 577명의 지도자 중 단 6명만 선정되는 상으로, 명실공히 장애인체육의 최고 지도자라고 할 수 있다.

청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해 김용희 지도자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장 지도자는 스포츠센터 프로그램인 '유쾌해GYM'을 통해 다온빌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뉴스포츠 프로그램을 적용하면서 이용자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인바디(체성분분석기)를 활용해 이용자들의 신체컨디션을 점검했다. 또한 한국교원대 부설고 특수학급을 매주 한차례씩 방문해 농구, 배드민턴, 뉴스포츠 지도 등 장애학생들의 방과 후 스포츠 활동을 적극 권장하기도 했다.

장 지도자는 "주변의 많은 도움이 없었다면 이 상을 받지 못했을 것"이라며 "앞으로 항상 최선을 다해 재가 장애인들에게도 생활체육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주최하는 장애인생활체육지원사업은 '장애인 체육, 모두를 위한 체육의 시작'이라는 비전 아래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각종 체육시설인프라 구축(반다비 체육센터)은 물론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 장애인체력인증센터 운영 등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