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충북문화재단의 청년예술가창작환경 지원사업에 선정된 13인(공연 8·전시 5)이 펼치는 문화 행사 'ART ING'이 연말연시를 장식한다.

먼저 공연 분야 예술가들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청주 동부창고 34동 다목적 홀에서 '인생에 한 번 뿐인 다시 오지 않을 청년 시절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자신들'을 '젊은 날의 초상'이라는 소주제 하에 저마다 개성 있는 무대로 풀어낸다.

시각 분야 예술가들은 작가이자 청년으로서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나'를 발견하기 위해 지금도 치열한 고민을 하고 있는 자신들의 고뇌를 관람객에게 작품으로 이야기한다.

오는 24일부터 2020년 1월 12일까지 충북문화관 숲속 갤러리에서 여는 '오늘, 우리, 여기' 전시회다.

재단은 충북에서 활동 중인 청년 예술가들의 안정된 창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개별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해마다 연말에는 선정된 청년 예술가들과 한 자리에서 공연과 전시를 진행한다.

올해는 충북의 예술이 계속 진행된다는 뜻을 담아 'ART ING'를 주제로 공연·전시를 기획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cbf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