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충북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는 2020년도 보건소 예산안 심의결과 외국인 의료관광 활성화 사업 예산을 전액 삭감하기로 했다.

시의회는 청주시 4개 보건소에 대한 2020년도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그동안 해당 추진 사업을 심도 있게 검토했고 실효성이 저조하다고 판단, 1425만원 예산 전액을 삭감해 지원을 중단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최충진 의원은 "실효성이 적은 의료관광 활성화 사업보다는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고 우선순위와 만족도가 높은 보건사업에 집중했으면 한다"며 효율적인 예산편성과 집행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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