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충북도는 12일 청주 S컨벤션센터에서 13개국 62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 '2차 충북 농식품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도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충북 농식품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수출 실적을 증진시키기 위해 개최됐으며, 도내 11개 시군 71개 농식품 수출업체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지난 10월 개최했던 1차 행사 보다 해외바이어 초청 인원과 참가기업 규모를 확대해 수출계약 증대를 도모했으며, 더욱 다양한 국가를 상대로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충북 농식품의 홍보효과를 높였다.

이날 행사는 해외바이어와 도내 업체간 1대1 방식의 수출상담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상담회장 내에 도내 농식품 수출업체의 농식품을 전시해 홍보·시식 행사를 운영해 충북 농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또한 도내 농식품 기업의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세미나 및 바이어 대상 도정설명회도 개최하여 내실 있는 행사를 추진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급변하는 통상환경 속에서 수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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