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충북소주는 12일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일원에서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가정에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충북소주는 앞서 지난 달 21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공동모금회)가 주최하는 '희망 2020 나눔 캠페인 출범식'에서 사랑의 연탄 1만장을 기탁했다. 올해로 11년째다.

충북소주 임직원들도 연탄 기탁에 그치지 않고 사랑의 연탄 나눔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사랑의 연탄 나눔은 청주지역 각 주민센터에서 사전 저소득층 대상 가구를 추천받아 가구당 200장씩 50가구에 전달했다.

황요나 충북소주 대표는 "추운겨울 우리 이웃들에게 작은 연탄에서 나오는 열기와 사랑의 온기가 전해져 훈훈한 겨울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북소주는 △지역의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협약을 맺고 △사랑의 점심나누기 2000만원 기탁 △충북지역 각 시·군 인재양성 장학금 기탁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2000만원 기탁 △충북농업경영인회원 자녀 사랑의 장학금 기탁 △각 시·군 외식업지부 회원자녀 장학금기탁 △충북적십자사 사랑의 점심나누기 후원, 특별회비 납부 및 사랑의 쌀 기탁 외에도 △2017년 4월부터 충북소주 임직원들이 매주 수요일을 '지역사랑의 날'로 정하고 청주지역 상권및 하천 등에서 깨끗한 청주 만들기를 위해 '클린 캠페인'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 하고 있다.

충북소주는 이 처럼 지역 사회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